영유아교육

초보맘 필독! 영어유치원 vs. 일반유치원,영어유치원 보낼려면 이만큼 준비해야한다고?

에듀머니 멘토 2025. 5. 29.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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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어디로 보내야 할까?" 아이가 처음으로 기관에 발을 들이는 순간이 다가오면, 모든 부모님들의 마음속에 떠오르는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일 겁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영어유치원과 전통적인 일반유치원 사이에서 어떤 선택이 우리 아이의 미래에 더 도움이 될지, 밤잠 설치며 고민하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단순히 '어디가 좋다더라' 하는 소문이나 주변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기보다, 우리 아이의 성향과 교육 가치관에 맞는 최적의 선택을 위해서는 신중한 고려가 필요합니다. 과연 영어유치원은 조기 영어 교육의 황금기를 열어줄 기회의 땅일까요, 아니면 우리 아이의 자유로운 성장을 방해하는 과도한 학습의 장이 될까요? 

많은 부모들이 놓치고있는 영어유치원, 일반유치원 선택에서 제일 중요한 요소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영어유치원, 일반유치원을 선택할때 단순히 영어유치원을 보내면 영어를 잘할거닌깐 보내겠다 라는 생각으로 선택하면안됩니다.

아이가 어린이집을 졸업하고 영어유치원,일반유치원으로 보낼때 더 먼저 생각해야할것은 우리 아이의 발달상황을 이해해야합니다.

 

1. 모국어 발달이 충분한가? (가장 중요!)

아이의 모국어(한국어) 발달이 충분히 이루어진 상태인지 확인하는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모국어 능력이 확고하지 않은 상태에서 영어 노출이 과도해지면 언어 혼란을 겪거나, 두 언어 모두에서 발달 지연이 올 수 있습니다. 말이 늦게 트인 아이고 현재도 다른 아이대비 언어능력이 부족하다고 느껴졌을땐 영어보단 모국어 교육에 더 힘을써야합니다.

 

2. 언어 습득에 대한 흥미가 있는가?

 아이가 새로운 언어 학습에 흥미를 느끼는지, 혹은 거부감을 보이는지 살펴보세요. 영어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언어는 1년 2년에 끝나는 학습이 아닙니다. 학습이 아닌 생활이되야하며 부정적인 인식은 아이의 영어습득에 큰 방해요소가 될뿐아니라 정서적으로도 좋지않습니다. 

 

3. 사회성 발달과 의사소통 능력: 우리 아이 집에서는 말잘하는데 밖에서는 말 잘안해요.

아이가 또래와의 상호작용이나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데 어려움이 없는지 확인하세요. 영어유치원의 경우 원어민 교사와의 소통이나 영어 사용 환경에 적응하는 데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아이는 영어보다 사회성 발달이 더 중요할수있습니다.

 

 

 

 우리 아이는 모국어 발달도 충분하고 새로 배우는걸 좋아해요 친구들 또래들하고 노는것도 잘해요

이제 영어유치원가면되는걸까요?

 

 

과거 놀이식 영유를 많이 보내던 시절에는 많은 준비가 필요하지 않았을수있습니다. 그 결과 처참한 아웃풋 , 즐겁기만한 영유아 시절을 보내다가 갑자기 초등학교에서 책상이란곳에 앉고 학습의 영역에 들어가닌깐 적응못하고 이도저도아닌 결과를 많이 보여줬습니다. 사실 이건 놀이식 영유의 문제가 아니라 아이에게 준비를 안시킨 부모님의 문제입니다. 놀이식 영어유치원은 아이의 흥미와 자율성을 기반으로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하고 배우는 데 중점을 둡니다. 반면, 초등학교는 정해진 교과과정과 수업 시간표에 따라 학습량이 늘어나고, 앉아서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과제를 수행하는 등 훨씬 학습 중심적이고 체계적인 환경입니다. 아이는 이러한 급격한 변화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이는 어떠한 준비도 안됐습니다. 

 

 

 

 

영어유치원을 가기전엔 최소한 이정도는 준비되있어야합니다. 

 

1. 학습식 영어유치원은 아이들이 앉아있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초반 1~2달 정도는 많이 힘들어할 수 있습니다. 앉아있는 연습(색칠하기, 숨은그림찾기, 보드게임 등을 통해 5~10분씩 집중 시간 늘리기)이 중요하며, 앉아있는 연습이 잘 된 아이들이 확실히 빨리 적응합니다.  

 

2. 대부분의 기관에서 4~5세는 선생님이 도와주지만 5세 중반,6세부터는 스스로 배변(소변) 훈련이 필요합니다. 5세는 대변 처리까지 필수는 아니지만, 혼자 화장실 가서 소변 보는 연습이 권장됩니다. 아직도 어린이집이나 가정내에서 밥을 먹여줘야한다고요? 스스로 먹게 연습시켜야합니다.

 

 

 

3. 소근육 발달 매우 중요합니다, 앉아서 쓰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연필 잡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연필교정기를 쓰거나 점보연필, 굵은 크레용으로 조금씩 연습 시켜주면 좋습니다. 쓰기에 흥미를 붙이려면 손목 힘을 기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므로 색칠공부(힘줘서 크레파스 잡고 선 안으로만 색칠하기), 선긋기, 가위질, 종이접기, 찰흙놀이 젓가락질등이 도움이 됩니다.

1번과 연동됩니다 책상에 앉아서 색칠하기 적극 추천합니다.

 

4. 알파벳 및 한글 공부를 해두면 적응에 도움이 됩니다. 원어민 및 외국인과의 만남 경험(영어 키즈카페, 원어민 원데이 클래스 등)을 통해 낯선 환경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아이가 영어유치원에가서 영어에 자신감이 붙으면 한글 습득이 매우 느려집니다. 아이 교육을 해보신분들은 공감하실 내용인데, 알파벳이 한글보다 처음에 익히는게 빠릅니다. 어느샌가 아이는 영어로 읽는건 가능한데 한글로 읽는게 불편해져서 역으로 한글을 싫어하는 경우를 많이봤습니다.  

확실한건 우리들의 자녀는 바이링구얼도 아닙니다. 영어는 제2언어일뿐 절대 모국어 능력치를 벗어날수없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영어유치원을 높은 점수로 졸업했음에도 초등학교 고학년 중학교 넘어가서 일반유치원아이들한테도 영어가 따라잡히는 대부분은

모국어 능력의 한계치때문입니다. 반드시 한글공부도 해두세요.

 

 

 

 

일반유치원은 놀이 중심의 누리과정을 통해 사회적 상호작용과 정서 발달을 중요하게 다룹니다.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자신의 심리적 문제를 표현하고 정화하며, 사회적 기술을 습득하고 협동 능력을 기릅니다.  영어유치원은 학습 위주의 환경에서 아이들이 성적으로 줄 서고 좌절하는 경험을 할 수 있어 유아교육에서 지양하는 가치들과 상충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공적인 경험은 아이의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긍정적인 학습 태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영어유치원 장점도 많지만 단점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영어유치원 보내면 끝이 아닙니다 훨씬 많은 노력이 요구될것이고 비싼돈 내고 보냈으닌깐 끝이겠지 마인드면 일반유치원보내세요. 그게 장기적으로 더 아이와 부모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겁니다.

 

우리 아이가 모국어능력도좋고, 사회성도좋고, 발달상황도 좋고 부모도 경쟁이 아닌 긍정적인 마인드로 아이와 함께 성장한다면

 

이중언어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은 두 가지 언어를 오가며 생각하고 표현하는 과정에서 인지 유연성이 발달하고, 이는 문제 해결 능력이나 창의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것이고 자기주도 학습습관과 함께 또래보다 뛰어난 영어 실력은 아이에게 성취감을 주고, 이는 자존감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외국어 구사 능력은 아이의 특별한 재능으로 인식되어 긍정적인 자아 개념 형성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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