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교육

대한민국 대표 영유아 체육 프로그램 전격 비교: 트니트니 vs. 짐보리

에듀머니 멘토 2025. 6. 6.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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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니트니 (Teuni Teuni): "우리 아이 에너지, 여기서 다 풀어요!" 신나는 놀이 체육

트니트니는 "튼튼한 아이"라는 순우리말 표현에서 이름을 따온 프로그램으로, 주로 1세부터 7세까지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프로그램 특징: 트니트니의 가장 큰 특징은 독창적인 스토리와 프로그램, 그리고 최고급 핸드메이드 교구를 활용한다는 점입니다. 매주 새로운 주제와 교구를 선보여 아이들의 호기심을 끊임없이 자극하며 , 열정적인 선생님들의 에너지 넘치는 수업 진행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입니다. 신나는 율동 영상과 자체 제작 음원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아이들의 흥미를 돋웁니다. 또한, 가정이나 어린이집, 유치원 등 교육기관과 연계하여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트니트니 PLUS'는 본사가 직접 운영하는 프리미엄 놀이센터로, 일반 문화센터 수업과는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공간을 제공합니다. 15개월 영아부터 7세 유아까지 신체 발달에 맞춘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미술, 음악 등 다양한 영역이 결합된 통합 예체능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으며, 전 강의실 완충 매트, 낙상 방지 조끼, 소수 정예 운영 등 맞춤형 밀착 관리 시스템도 갖추고 있습니다.  

 

수업 방식 및 교구: 트니트니 수업은 다양한 신체 활동 교육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됩니다. 아이들은 동작 교육을 통해 일상생활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움직임을 경험하고, 이를 통해 단계별 문제 해결 능력과 기초적인 운동 수행 능력을 기르게 됩니다. 예를 들어 '군인 아저씨', '트니 농구교실', '정글탐험', '피노키오' 등 매주 흥미로운 주제로 수업이 진행되며 , 매 학기 새로운 율동 콘텐츠가 제공되고 약 450편의 영상 및 음원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어 가정에서도 연계 활동이 가능합니다.  

 

엄마들이 말하는 트니트니 장점: 실제 수강 경험이 있는 부모들은 트니트니의 여러 장점을 이야기합니다.

  • 압도적인 활동량, 대근육 발달 최고: 평소 잘 사용하지 않는 근육을 사용하고, 언덕 오르기, 구르기 등 다양한 신체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대근육 발달에 큰 도움이 된다는 평입니다. 특히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들의 체력을 빼는 데 효과적이라는 후기도 많습니다.  
     
  • 합리적인 가격: 주로 문화센터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가격이 비교적 합리적입니다. 한 예로 3개월 12회 수업에 재료비 포함 17만 원 정도였으며, 중간중간 제공되는 선물 교구의 질도 좋아 재료비가 아깝지 않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 흥 넘치고 적극적인 아이로 변신: 낯을 가리거나 소극적인 아이도 트니트니의 신나는 노래와 분위기 속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춤을 추고 선생님과 상호작용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보인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 다양한 주제와 교구, 지루할 틈이 없어요: 매번 다른 주제와 생각보다 퀄리티가 좋은 교구 덕분에 아이들이 수업 시간 내내 높은 몰입도를 보인다고 합니다.  
     
  • 사회성 발달: 또래 아이들과 함께 줄을 서고 차례를 지키는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질서 의식을 배우게 됩니다.  
     

솔직 후기: 아쉬운 점 및 고려사항: 물론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 한 반에 아이들 수가 많을 경우(예: 14~15명) 다소 어수선하고 아이들이 뛰어다녀 수업 집중이 어려울 수 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소수 정예반을 선호하는 부모도 있습니다.  
     
  • 짧은 수업 시간: 보통 40분 수업으로 진행되는데, 활동량이 많은 것에 비해 수업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는 것처럼 느껴진다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 적정 연령: 막 걷기 시작한 아이들보다는 걷는 것이 익숙해진 대략 13~14개월 이후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있으며 , 선생님과의 의사소통이 어느 정도 가능한 두 돌 정도부터 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후기도 있습니다.  
     

어떤 아이에게 트니트니가 잘 맞을까? 트니트니는 대체로 에너지가 넘치고 활동적인 아이, 선생님의 지시를 어느 정도 따를 수 있고 단체 활동에 참여가 가능한 아이(특히 두 돌 이상)에게 잘 맞을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주제와 교구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하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에게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트니트니는 이미 움직임에 자신감이 있고 어느 정도 그룹 활동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아이들에게 '사회적 에너자이저' 역할을 톡톡히 해냅니다. 아주 어리거나 소심한 아이들을 위한 기초 운동 능력 발달 프로그램이라기보다는, 이미 활동적인 아이들의 에너지를 긍정적으로 발산시키고 사회성을 길러주는 데 강점이 있습니다. 실제 후기에서도 걷는 것이 익숙해진 13~14개월 이후 또는 선생님과 소통이 가능한 두 돌 이후를 추천하는 이유도 이와 맥을 같이 합니다. 농구나 정글탐험 같은 활동적인 주제와 줄을 서서 수업에 참여하는 방식 은 일정 수준의 신체 능력과 지시 이해 능력을 전제로 합니다. 따라서 매우 어리거나 내성적인 아이에게는 다소 부산스러운 분위기가 부담스러울 수 있으며 , 이런 아이들은 좀 더 차분하고 구조화된 환경에서 더 잘 적응할 수 있습니다.  

 

B. 짐보리 (Gymboree): "우리 아이 발달 맞춤! 섬세한 놀이의 세계"

짐보리는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운영되는 글로벌 영유아 프로그램으로, 국내에서도 오랜 기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특징: 짐보리의 핵심 철학은 체계적인 단계별 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발달을 격려하고, 부모가 놀이 파트너가 되어 자녀를 더 깊이 이해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놀이를 통해 아이들의 감각 통합 능력과 신체 기능 발달을 촉진하며, 안전하고 창의적이며 지지적인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짐보리는 신체 발달을 위한 플레이앤런(Play & Learn) 프로그램 외에도 뮤직, 아트, 맥포머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 6개월부터 수업 참여가 가능합니다. 또한, '짐보리 온더고(Gymboree on the Go)'를 통해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등 외부 기관으로 찾아가는 프로그램도 제공합니다.  

 

플레이앤런 레벨별 특징 (0-60개월): 짐보리의 대표 프로그램인 플레이앤런은 아이들의 발달 단계에 맞춰 세분화되어 있습니다.

  • Crawler (크롤러): 6개월에서 12개월 사이, 주로 기어 다니는 아기들을 위한 단계입니다. 이 시기에는 비눗방울 놀이, 소리 나는 악기나 작은 교구 탐색, 낮은 기구 오르내리기 등의 활동이 이루어집니다.  
     
  • Walker (워커): 10개월에서 16개월 사이, 보호자의 손을 잡고 걷거나 아장아장 걷기 시작하는 아기들이 대상입니다. 기구를 잡고 일어서거나 걸음마 연습을 하는 등 좀 더 적극적인 움직임을 시도합니다.  
     
  • Runner (러너): 16개월에서 22개월 사이, 잘 뛰어다니는 아기들을 위한 단계로, 다양한 놀이기구를 활용한 활동적인 놀이가 주를 이룹니다.  
     
  • 이후 단계: 아이들의 성장에 따라 Storyplayer, Storymaker, Kid 등의 상위 단계로 이어지며 , Preschooler 단계부터는 부모와 분리되어 수업이 진행되기도 합니다. 22~28개월 아이들이 참여하는 수업은 좀 더 구체적인 주제와 스토리텔링이 가미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엄마들이 말하는 짐보리 장점: 짐보리를 경험한 부모들은 다음과 같은 장점들을 꼽습니다.

  • 체계적인 발달 지원: 아이의 개월 수와 발달 수준에 정확히 맞춰진 단계별 수업이 가장 큰 장점으로 평가받습니다. 특히 대근육 발달에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 깨끗하고 안전한 시설, 훌륭한 선생님: 시설이 매우 깨끗하고 관리가 잘 되어 있으며, 선생님들이 아이들에게 친절하고 전문적이라는 평입니다. 수업이 끝날 때마다 청소와 소독이 철저히 이루어져 안심하고 보낼 수 있다는 후기도 있습니다.  
     
  • 자유놀이 시간 (PG 타임): 정규 수업 시간 외에도 매일 정해진 '플레이짐(PG)' 시간에 센터의 놀이 기구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입니다. 키즈카페 대신 매일 방문해도 좋을 만큼 아이들이 좋아한다고 합니다.  
     
  • 수업 홀딩 및 보강 가능: 개인적인 사정으로 수업에 참여하기 어려울 경우, 수업을 잠시 멈추거나(홀딩) 빠진 수업에 대한 보강이 가능하여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 어린 개월 수, 조심성 많은 아이에게 최적: 특히 돌 이전의 어린 아기나 새로운 환경이나 기구에 적응이 느린 아이들에게 좋다는 추천이 많습니다. 다양한 기구들이 한 공간에 노출되어 있어 아이가 관심을 보이는 것 위주로 놀아줄 수 있고, PG 시간을 통해 수업에 사용했던 기구를 반복적으로 접하며 자신감을 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 기관 적응력 향상: 짐보리에서의 또래 및 선생님과의 상호작용 경험 덕분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새로운 환경에 더 빨리 적응했다는 긍정적인 후기도 있습니다.  
     
  • 긍정적 성향 변화: 다소 조심스럽고 내성적이던 아이가 짐보리 수업을 통해 적극적이고 활발한 성향으로 바뀌었다는 경험담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솔직 후기: 아쉬운 점 및 고려사항: 반면, 다음과 같은 점들은 고려해야 할 사항입니다.

  • 높은 가격: 3개월(한 학기) 수강료가 40만 원에서 45만 원 선이며, 최초 등록 시 5만 원의 입회비가 별도로 부과됩니다. 이는 트니트니 등 일반 문화센터 프로그램의 두 배가 넘는 수준입니다.  
     
  • 수업 스케줄에 생활 패턴 맞춰야 함: 수업을 연기하거나 변경하는 시스템이 다소 불편하여, 결석하지 않기 위해서는 짐보리 수업 시간에 맞춰 주말 스케줄을 짜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 단계별 수업 내용 큰 차이 못 느낄 수도: 2주 단위로 수업 주제는 바뀌지만, 거시적으로 보면 수업의 큰 흐름은 비슷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달라지는 것은 수업 내용 자체라기보다는 수업을 받아들이는 아이의 성장 상태라는 것을 깨닫는 순간이 올 수 있으며, 아이가 특정 활동에 지루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어떤 아이에게 짐보리가 잘 맞을까? 짐보리는 어린 개월 수의 아기(특히 돌 이전), 새로운 환경이나 사람, 기구에 대한 적응이 다소 느리거나 조심성이 많은 아이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체계적인 발달 지원과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모, 그리고 자유놀이 시간을 통해 아이가 충분히 놀이하며 에너지를 발산하길 원하는 경우에 적합할 수 있습니다.  

 

짐보리는 매우 어린 연령대의 아이들과 조심스러운 성향의 아이들이 세상을 탐색하는 초기 단계에서 '발달의 디딤돌' 역할을 합니다. 안전하고 구조화되었으며 연령에 맞게 조정된 환경을 제공하여, 아이들이 반복적인 경험과 부모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는 높은 비용에도 불구하고 많은 부모가 짐보리를 선택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짐보리는 "체계적인 단계별 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발달을 격려하고 부모가 자녀를 이해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며 , 특히 "아기가 어리거나 조심성이 많은 아이"에게 추천됩니다. 다양한 기구를 한 번에 접하고, PG 시간을 통해 반복적으로 탐색하며 자신감을 쌓을 수 있다는 점 , 그리고 "안전하고, 창의적이며 지지적인 환경" 과 청결한 시설 은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주요 관심사를 충족시킵니다. 부모가 "놀이 파트너"로서 참여하는 것 또한 이 시기 아이들의 안정적인 탐색을 돕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따라서 짐보리의 강점은 트니트니처럼 폭발적인 에너지 발산보다는, 발달 초기 단계의 아이들이 점진적으로 환경을 탐색하고 기초 능력을 다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하는 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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